"최상급 암퇘지, 먼저 맛보고 주문하세요"

식후경, 푸드 스타트업과 '미트데이' 서비스

온라인 시식 커머스 '식후경'을 운영하는 푼타컴퍼니가 축산 푸드테크 스타트업 미트런랩과 함께 최상급 암퇘지고기를 시식 후 예약 구매할 수 있는 '미트데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미트데이는 소비자가 식후경에서 돼지고기를 시식 후 주문하면 매월 말에 도축한 최상급의 암퇘지 고기를 숙성한 후 가장 신선할 때 배송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먹어보는 과정을 통해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미트런랩은 수요 예측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급 암퇘지 고기를 제공할 수 있다.

'식후경'은 소비자가 배송비만 지불하면 시식 상품을 집으로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시식 서비스이다.

'미트런랩'은 온오프라인 육류 브랜드 '미트보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계약 농가와 함께 규격화된 육류를 생산하며, 불필요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도축 후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지훈 미트런랩 대표는 "소비자에게 균일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도축 일을 지정하고 수요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된다면 농가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푼타컴퍼니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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