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 △성남시 주광호 아시아실리콘밸리 담당관 △한국팹리스연합 왕성호 대표 △반도체공학회 김용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성남시 거주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을 진행했으며, 총 37명이 입학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성남시는 3억 7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가천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은 교육 지원 △한국팹리스연합은 교육생 취업 알선 △반도체공학회는 교육생 실습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교과목은 △집적회로(IC) 기초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임베디드시스템 설계 △프로그램 △계측공학 △아날로그·디지털 반도체 응용시스템 △IC 측정과 검증 등 총 12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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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천대는 이와 별개로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설계'와 '아날로그 설계' 투 트랙으로 이뤄진 '팹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 1학기 처음 개설됐으며, 현재 72명이 수강 중이다.
'아날로그 설계'는 전자전자공학 전공자 등 회로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가진 학생이, '디지털 설계'는 배경지식이 없어도 코딩 능력이 있는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과와 인문계열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학생은 2학기까지 주당 9시간씩 총 18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여름방학에는 판교의 팹리스 업체에서 현장 실습하며 경험을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