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태윤, 구준엽♥서희원 선물에 "뭉클해…20년전 추억 스쳐"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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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태윤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심태윤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심태윤이 구준엽·서희원 부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일 심태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에서 날아온 선물. 공동 창업자 구준엽 형과 서희원 형수님이 보내준 사랑의 화환이 도착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뭉클하네요. 늘 형이랑 함께했는데"라며 "가수로 데뷔할 때 뮤직비디오 세트 배경 다 그려주고, 첫 식당 오픈할 때 인테리어로 벽에 그라피티 밤새 그려주고, 식당 만들고 밤새 같이 고기 손질하고 꼬치 끼우고, 형이 디제이쿠로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했던 추억들이 스쳐 가네요"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준엽 형과 희원 형수님 가족의 새로운 출발과 저의 새 출발을 서로 응원한다"며 "20년 전 희원 형수님과 작은 추억이 있던 압구정 로데오가 생각나네요. 빨리 보고파요"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심태윤이 공개한 사진에는 '대만에서 구준엽 / 서희원', '대박 나라' 등의 문구가 담긴 화환이 담겼다. 그는 서희원의 포스터 앞에서 손가락 하트를 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구준엽, 서희원 / 사진=뉴스1, 서희원 SNS 캡처(왼쪽부터) 구준엽, 서희원 / 사진=뉴스1, 서희원 SNS 캡처
한편, 심태윤은 2001년 1집 '미스터 심태윤(Mr. 심태윤)'으로 데뷔해 '뭡니까', '짝'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는 지난 3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현재 대만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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