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4월의 영플레이어 후보로는 양현준을 포함 민경현(인천), 조진우(대구), 김신진(서울) 등 모두 1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며 "이중 양현준이 4월 한 달간 전 경기에 출장해 1골 1도움을 올리고 MOM에 한 차례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으로 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양현준은 데뷔 시즌인 2021년에는 K4리그 강원 B팀과 K리그1을 오가며 내실을 다졌다. 올 시즌에는 개막전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서 현재까지 총 7경기에 출장했고, 4월 10일 9라운드 포항전에서는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은 현재 1골 3도움으로 K리그1 개인 도움순위 1위에 올라있다.
한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