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
오는 29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이두연 형사와 차상학 형사, 이찬호 형사 등이 출연해 정남규 사건을 소개한다.
정남규는 2004년 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13명을 살해하고, 약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흉악 범죄자다.
이어 이이경은 범인이 호송 차량 안에서 "100명은 따야 하는데…"라고 한 독백을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보여준다. 이를 본 송은이와 안정환은 "100명을 죽여야 된다는 소리냐"라고 되물으며 깜짝 놀랐다.
/사진=E채널 '용감한 형사들'
이어지는 장면에서 경찰 조사를 받는 정남규가 "사람을 해치고자 하는 그런 충동이 생긴다"라고 고백하는 모습도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정남규는 검거 이후 조사 과정에서 "피 냄새를 맡고 싶다. 더 이상 살인을 못 할까 조바심이 난다"고 토로하는 등 살인에 중독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남규는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뒤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