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스엘바이오닉스, 최대주주 대상 41억 유증 완료

머니투데이 신상윤 기자 2022.04.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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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는 27일 41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에스엘홀딩스컴퍼니는 이날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출자해 발행 신주 152만9850주를 추가 인수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680원이다. 발행 신주는 다음달 17일 상장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된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된다.



이로써 에스엘홀딩스컴퍼니 지분율은 기존 9.86%에서 24.11%로 증가한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조달한 자금을 운영비 등에 쓸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근 사업구조 개편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친환경 석유 연료 전문기업 '우성인더스트리'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 금액은 350억원 규모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4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중장기 사업 목표에 따라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수익성 증대와 재무안정성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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