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는 27일 41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2680원이다. 발행 신주는 다음달 17일 상장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된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된다.
이와 관련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최근 사업구조 개편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친환경 석유 연료 전문기업 '우성인더스트리'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 금액은 350억원 규모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4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중장기 사업 목표에 따라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수익성 증대와 재무안정성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