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구 메타버스' 구축…지역 간 소통·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4.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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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메타버스 자료사진특구재단 메타버스 자료사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가상세계 플랫폼인 '특구재단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구축을 완료하고, 해당 서비스를 2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특구재단 메타버스는 가상공간 사용을 위한 플랫폼인 게더타운 내에 특구재단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과 함께 특구 홍보관, 재단 홍보관, 교류공간, 각 특구별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특구 홍보관은 5개 광역특구 및 강소특구별 대표 입주기관 홍보관을 구성했고, 투자 IR, 기술이전설명회, 회의, 네트워킹, 교육 등을 별도로 추진할 수 있다.

재단 홍보관에서는 특구 역사관 VR(가상현실) 갤러리, 특구재단에서 운영하는 AI 창업교류공간인 '대덕특구 스페이스S 가상 전시관' 등이 설치됐으며, 홈페이지 주요 콘텐츠 기능과 연동이 가능하다.



교류공간에서는 특구육성사업 고객 참여를 통해 재단-사용자 간 상담이 가능하며, 행사성격에 맞는 개최공간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각 특구별 특성에 맞게 개별공간 구현, 소규모 회의공간을 활용한 기업 상담·교육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출범 50주년을 준비하며 특구가 직면한 공간제약으로 인한 지역 연계성의 한계, 네트워크 거점공간의 부족의 문제를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확장성과 현실감을 갖는 특구재단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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