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세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돕는다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04.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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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곳 선정해 기업당 300만원 지원 경쟁력 강화

부산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부산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물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물류기업 20곳을 선정해 국제물류연합체 가입,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업의 영세화, 자체 기술력 부재, 조선·해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물류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경제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앞으로 △지역 중소 물류기업의 글로벌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WCA(국제화물포워딩연합) 활용 해외 비즈니스 연계 지원 △유엔조달 물류시장 진출 지원 △지역대학 출신 외국어 가능 인력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중 지원기업 모집공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참여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외 신규시장 진출, 해외 바이어 연계와 지역대학 출신의 외국어 가능 인력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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