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는 22일 서울바이오시스가 주장하는 미국 내 판매금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한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이 소송은 양사가 합의해 종결된 건으로 법원이 이를 존중해 승인해 준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법원에 의해 판매금지 명령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법원이 침해품의 재고 판매를 허용할 리가 없다"며 "당사자 간 합의가 마치 법원의 판단인 것으로 왜곡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안감을 느꼈을 주주 및 고객사에 유감의 말을 전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