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태극기에 코로나 합성한 대만…러 미사일 코앞에서 '쾅'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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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달 16일 대만 지상파 방송국 TVBS 뉴스가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을 보도하면서 태극 문양에 바이러스 모양 CG를 입혔다./사진=TVBS 유튜브 갈무리지난달 16일 대만 지상파 방송국 TVBS 뉴스가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을 보도하면서 태극 문양에 바이러스 모양 CG를 입혔다./사진=TVBS 유튜브 갈무리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태극기에 바이러스 모양을 합성한 대만 지상파 방송국의 보도 장면입니다. 대만 TVBS는 지난달 16일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보도하며 태극기의 태극 문양에 바이러스 모양을 합성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만의 혐한 정서가 이렇게 나타난다", "한두 번도 아니고 왜 그러나" 등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 방송국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사과문에는 "대한민국 국민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하네요.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길을 걷던 한 여성과 불과 몇 야드 떨어진 위치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사진=데일리메일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길을 걷던 한 여성과 불과 몇 야드 떨어진 위치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사진=데일리메일
두 번째 영상은 길 가던 우크라이나 시민 옆으로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지는 아찔한 모습입니다.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에서 한 여성은 짐을 나르고 가다 폭발 소리에 놀라 주저앉고 말았는데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에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흔한 일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은 "민간인 지역을 타격하는 건 안 된다", "저 거리면 청각에 후유증이 생겼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중순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한 거리에서 아시아계 여성들이 호신용품을 받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트위터 Evelyn Yang지난달 중순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한 거리에서 아시아계 여성들이 호신용품을 받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사진=트위터 Evelyn Yang
세 번째 영상은 아시아계 여성들이 호신용품을 받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한국계 여성이 노숙자에게 흉기로 40차례 넘게 찔려 사망했는데요. 증오 범죄가 이어지자 지난달 중순 한 시민단체는 호신 용품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주는 호신용 스프레이와 휴대용 경보기를 받기 위해 일부 여성은 무려 2시간 넘게 줄을 섰다고 합니다. 누리꾼은 "오죽하면 저럴까", "증오 범죄가 얼마나 심한지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16일 대만 지상파 방송국 TVBS 뉴스가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을 보도하면서 태극 문양에 바이러스 모양 CG를 입혔다./사진=TVBS 유튜브 갈무리지난달 16일 대만 지상파 방송국 TVBS 뉴스가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을 보도하면서 태극 문양에 바이러스 모양 CG를 입혔다./사진=TVBS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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