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318억원 LH임대주택 신축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2.04.20 10:46
글자크기
동양이 수주한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조감도./사진=동양동양이 수주한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조감도./사진=동양


유진그룹 계열 동양 (929원 ▲7 +0.76%)은 318억원 규모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LH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매입한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보수 또는 재건축하거나 민간이 시공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동양이 수주한 공사는 대전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144가구(공동주택 128가구, 오피스텔 16실)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을 기준으로 29개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은 대전 1호선 용문역과 인접해 있으며, 서대전역(KTX 호남선)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동양은 LH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다. LH 행복주택사업(인천 용마루 1500세대, 광주 효천 902세대, 충주 호암 550세대)을 비롯해 LH 토지임대부 민간임대사업(고양지축 539세대)에 시공사로 참여했다. 민간사업인 메가스터디 용인 기숙학원,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동양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 수주에 이어 LH 매입임대주택까지 수주 채널을 활발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수한 시공수행 능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더욱 견실한 건설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