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난동' 에즈라 밀러 3주 만에 또 논란…이번엔 여성 폭행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4.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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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배우 에즈라 밀러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돈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한 화장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헐리웃 배우 에즈라 밀러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돈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한 화장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19일(현지 시간) 하와이 뉴스 나우 등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 카운티 경찰은 에즈라 밀러를 2급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하와이 로어 푸나의 개인 주택에 머물고 있던 중, 집주인의 나가 달라는 요청에 격분해 의자를 던졌다. 이에 26세 여성이 이마를 다쳤다.



이는 에즈라 밀러가 주점에서 난동을 부린 지 3주 만이다. 에즈라 밀러는 지난 3월 29일 하와이 호놀룰루 한 노래 주점에서 다른 손님에게 외설스러운 언행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기소됐다. 그는 500달러(한화 약 61만 원)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다.

그는 지난해 4월에는 아이슬란드의 한 술집에서 여성의 목을 조르고 바닥에 내동댕이 쳐 물의를 빚기도 했다.



/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에즈라 밀러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그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크레덴스 베어본 역을 맡아 한국 배우 수현과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도 친근한 배우다. 에즈라 밀러는 DC코믹스의 히어로 영화 '더 플래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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