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SM 등록기업 멘토링 실시…스타트업 성장지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04.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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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KSM 기업들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KSM는 2016년 11월 한국거래소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개설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다. 현재 총 135개사 KSM에 등록돼 있다.



이번 멘토링 서비스는 KSM 기업들의 사업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올해 중소기업 멘토링 전문기관 등을 신규 추가해 멘토풀을 확대하고, 기업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기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기업 20개사 이내다. 기업에 따라 '7개 경영분야', '6개 경영분야' 또는 '종합진단'을 선택하면 그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7개 경영분야로는 △금융투자유치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마케팅·네트워크 △글로벌시장개척 △법률·회계·지적재산권 △홍보·문화·컨텐츠 등이 있다.

이날 기업 수요조사 및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오는 5~10월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제고해 KSM,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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