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신화 누드 화보 "부르는 게 값"…박미선도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4.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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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신화의 파격 누드집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에서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와 팬클럽 신화창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의 한 팬이 소장 중인 희귀 브로마이드와 사진 배지를 잔뜩 꺼내 공개했다. 특히 그 중에는 신화가 2001년 발간했던 세미 누드집이 있어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
박미선은 "누드집이 인상적이다"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친한 동생들인데 못 볼 걸 본 것 같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이에 이태곤은 팬들에게 "얼마나 팔리냐. 박미선 씨 사드리려고 한다"며 누드집 시세를 물었고, 팬들은 "부르는 게 값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화보집에서 멤버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바닷물에 몸을 담그거나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는 등 다양한 포즈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에릭은 한 사진에서 엉덩이까지 드러낸 모습이었다. 이를 본 '에릭 팬'인 박미선은 "이거 모자이크 처리…"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동완은 "에릭 엉덩이 귀엽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실제 화보집 속 노출이 심한 사진 위에는 '울 오빠 보호♡'라고 적힌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화보집을 살펴보던 그룹 SS501 허영생은 "앞으로 형들 보면 (누드집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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