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과 결별' 전현무, 설상가상 번아웃까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4.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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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해 슬럼프와 번아웃을 함께 겪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슬럼프를 극복한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겉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지난해 번아웃이 왔다. 감사한 일인데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 다 오래되다 보니 패턴화돼 있는 게 느껴졌다. 같은 말·행동을 반복하다 보니 내가 기계인가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주변의 설득으로 한옥살이를 했다. 북촌에 갔는데 몰랐던 맛집·힙한 곳이 너무 많더라. 한 달 정도 살았는데 사람 사는 소리가 다 들리고 한 달 동안 알람을 안 했다. 새 소리로 다 깼다"고 밝혔다.

'이혜성과 결별' 전현무,  설상가상 번아웃까지…
/사진=MBC '라디오스타'/사진=MBC '라디오스타'
전현무는 예능 MC로서 불안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했다며 "서장훈이 자리를 채웠는데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에게 분위기를 물어봤더니 '오빠 빨리 와요'라고 하더라. 물론 저를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한 말이겠지만, 너무 고마웠다. 절대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 누구나 대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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