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12일 100% 자회사 지에스페이먼트가 고미페이먼츠와 전자 지불 대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에스페이먼트는 마켓 플레이스 '고미몰(GomiMall)'을 포함해 연간 2000억원 규모 거래가 발생하는 국내외 전자 지불 서비스를 대행한다. 고미페이먼츠는 고미몰을 비롯해 국내외 미디어 커머스 기업과 매출 확대에 나선 곳이다.
메디콕스는 바이오 유통 사업 내 결제 대행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에스페이먼트를 인수했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고미몰 결제 대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에스페이먼트 사업은 메디콕스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익 다각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고미코퍼레이션과 결제 대행 계약 외 바이오 핀테크 등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계열사 내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이른 시일 내 좋은 기회들을 구체적으로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