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4년만에 복귀…'해녀' 한지민에 건넨 말은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4.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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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사진=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조혜정이 한지민(이영옥 역)의 동료 해녀로 출연했다.

이날 선배 해녀는 영옥에게 "너 바다에서 내 옆에 거머리처럼 붙지 말라. 귀찮게. 춘희(고두심) 삼촌한테도 알랑방귀 뀌면서 붙지 마"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이에 조혜정은 영옥에게 "언니, 혜자 삼촌 말 신경 쓰지 마"라고 위로를 건넸다.
 조재현, 조혜정 부녀 /사진제공=SBS 조재현, 조혜정 부녀 /사진제공=SBS
한편 조혜정은 2015년 방송된 SBS 가족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2017년 MBC '역도요정 김복주' KBS2 '고백부부' 등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년 아버지 조재현에 대한 미투 고발이 이어지며 조혜정도 활동을 중단했다.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는 그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21년 1월 재판부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조재현은 승소 이후에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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