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관 교체 소식에 강관업체 장 초반 상승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4.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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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서울시가 상수관을 교체한다는 내용을 담은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발표하자 강관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35분 동양철관 (705원 ▼1 -0.14%)은 전 거래일 대비 125원(9.4%) 상승한 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주철관 (6,440원 ▲20 +0.31%)(4.4%), 휴스틸 (4,630원 ▼5 -0.11%)(2.2%)도 상승 중이다.



지난 5일 서울시는 급수환경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상수도 종합발전계획인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엔 장래 서울시 수돗물 수요량 전망에 따른 공급계획, 상수도관 정비, 주요간선 송수계통의 입체적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공급계통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2040년까지 사용연수 30년 이상의 장기사용 상수관로 3073km를 단계적으로 지속 교체·정비할 예정이다.



구이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20년의 상수도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를 실현하는 등 큰 전환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고품질 수돗물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의 중심의 상수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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