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슬리퍼' 뭐길래…품절사태에 "나도 사고싶다"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04.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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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사진제공=독자김건희 여사./사진제공=독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씨가 신은 3만원 대 흰색 슬리퍼가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됐다.

김씨의 근황은 지난달 4일 대선 사전투표 후 한 달 만에 공개됐다. 사진 속 김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고 있다.

그는 수수한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인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사진 속 김씨가 신은 3만 원대 흰색 슬리퍼가 화제가 됐다. 김씨 팬클럽 등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제뉴인그립의 '보르도30' 슬리퍼다.



김씨 팬클럽에서 지지자들은 이 슬리퍼를 공유하며 "나도 사고 싶은데 (일부 사이트에서)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극"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품절 사태가 벌어지자 비슷한 디자인의 슬리퍼를 사겠단 반응도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신은 흰색 슬리퍼가 일부 온라인 마켓에서 품절돼 있다. /홈페이지 캡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신은 흰색 슬리퍼가 일부 온라인 마켓에서 품절돼 있다. /홈페이지 캡처
앞서 김씨는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 원 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윤 당선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김 여사가 10여 년 전 의상을 재활용해 입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씨는 윤 당선인 내조에 집중하면서도 취약 계층을 위한 활동 등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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