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43분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인근 남한산성 자락에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43분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청량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뒷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를 받고 진압에 나섰다.
불이 나면서 화재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쳐 40여 건이 접수됐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산불 장면을 촬영한 시민들이 올린 사진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4일 오후 7시43분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인근 남한산성 자락에 화재가 발생, 소방차 진압을 위해 출동해 있다. /사진=뉴스1
야간에 불이 나면서 소방헬기를 투입한 진화에 나서지 못하자 대신 헬기를 이용한 정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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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인근 남한산에도 불길이 번질 것을 우려해 남한산 정상 반대편에도 차량 배치를 지시한 상태다.
불이 난 지점 인근에는 총 55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는 상태다.
4일 오후 7시43분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인근 남한산성 자락에 화재가 발생해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독자제공)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