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녹색건축'에 주담대 금리우대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2.03.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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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왼쪽)과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SC제일은행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왼쪽)과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한 담보대출에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상품을 확대하는 방안 중 하나다.

SC제일은행은 전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차별화한 금융상품 정책을 적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매월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고, 3분기 중으로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건축물이 획득한 인증등급(그린 1~2등급, 그린 3~4등급)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다르게 적용하는 식이다.



녹색건축 인증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ESG 관련 녹색금융 솔루션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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