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제주도에서 전개하는 의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 이는 초록뱀미디어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미디어' 신사업의 일환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의료 분야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참여사들은 제주 지역 거주민의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제주도내 1만명의 유전체와 임상 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 및 융합 과정을 거쳐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활용성이 높은 메타버스 기반 건강관리 및 정밀 의료상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헬스케어 메타버스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초록뱀미디어의 메타버스 신사업 부문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술 결합의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으로 연계 확장까지 기대된다"며 "향후 신사업의 성공을 통한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