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2호기 전경
UAE원전 2호기는 지난 2013년 4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3월 연료장전 및 8월 최초임계 도달 이후 시운전 시험, 성능보증시험 등을 거쳐 지난 24일부터 상업운전에 착수했다.
이번을 계기로 제2의 해외원전 수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수의 국내 기업들이 설계(한국전력기술), 제작(두산중공업 (17,350원 ▲270 +1.58%)), 시공(현대건설 (35,700원 ▲100 +0.28%)·삼성물산 (152,200원 ▲1,900 +1.26%)), 시운전 및 운영지원(한국수력원자력)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었다.
UAE원전 4개 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향후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2호기 상업운전 개시로 UAE 내 무공해 청정 전력의 생산량이 2배로 증가할 예정이며, UAE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저감 정책'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한편 UAE원전 3호기는 지난해 건설을 완료하고, UAE 규제기관의 운영허가 승인을 준비 중에 있다. 4호기는 올해 고온기능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