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쇼다운' 방송 화면 갈무리
18일 밤 첫 방송된 JTBC '쇼다운'에서는 브레이킹 서바이벌의 심사를 맡을 저지들의 무대 '저지쇼'와 여덟 크루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댄스 심사를 맡은 박재범은 자신의 정체성이 비보이라고 밝히며 브레이킹 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브레이킹이 힙합이다. 제 정체성 뿌리는 비보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가수, 래퍼, 댄서, 사장님 이렇게 알고 계시는데 나는 브레이킹이라는 힙합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비보이들이 얼마나 피, 땀, 눈물을 흘려서 명성을 얻었는지 모르실 것"이라며 "이분들이 몇 바퀴를 돌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 알아줄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매드문이 들어올 때 표정, 등장부터 뭔가 증명하려고 '내가 다 보여줄게' 이런 게 느껴졌다. 분위기를 뺏어가는 장악력이 정말 대단했다"고 평했다.
이후 저지 제이블랙은 윙을 선택한 가운데 이우성과 박재범은 기권을 던졌다. 박재범은 "나 그냥 하차할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과는 윙이 17대 12로 매드문을 이겨 진조 크루가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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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쇼다운'은 길거리에서 올림픽까지 진출한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뜨겁고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