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 조감도
16일 부동산정보업체 지산114에 따르면 서울 일부 지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시세는 비역세권보다 3.3㎡ 최대 1000만 원 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출퇴근 편의성으로 입주사들의 근로자 채용이 유리한데다,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서다.
지식산업센터가 몰려 있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도 역세권 단지의 시세가 높게 나타났다. 역세권 단지인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 시세는 3.3㎡당 2616만원으로 비역세권 단지인 서울숲코오롱1차보다 1161만원 비싸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가까운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의 경우 3.3㎡당 1592만원으로 비역세권 단지인 벽산디지털밸리2차(709만원)의 2배를 웃돈다.
세마역과 3정거장 거리인 수원역에서 KTX나 ITX새마을로 갈아타면 세마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 닿을 수 있다. 세마역은 대규모로 조성중인 세교신도시의 관문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및 연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가 가까워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세교신도시를 조성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마역 주변을 도시지원시설구역으로 구획, 지식산업센터를 대거 유치하고 있다. 올해는 세마역에서 약 120m 떨어진 도시지원시설 4블록에서 이달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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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이다. 지상 15층, 연면적 23만여㎡ 규모이며 제조업 친화적으로 설계됐다. 지상 10층까지 대형 5톤 트럭도 건물 내부의 호실 앞까지 진입하는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