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재확산...아모레·F&F 中 소비주 이틀째 하락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3.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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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및 선전 봉쇄로 중국에 화장품과 패션잡화를 수출하는 업체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 (6,590원 ▲120 +1.85%)는 전일대비 3.93% 하락한 6110원에 거래 중이다. F&F (64,000원 ▼100 -0.16%)도 3%대 학락 중이고 아모레G도 1.39% 내리고 있다. 코스맥스 (135,100원 ▲2,400 +1.81%)는 2.84% 하락 중이며 한국콜마도 1%내 내림세다. LG생활건강 (388,000원 ▲12,500 +3.33%)과 아모레퍼시픽은 약보합세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 10일 1100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 이후 12일 이틀만에 3배 폭증한 33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며 "중국 선전은 14일부터 주민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도시를 봉쇄했는데 중국 1선 도시가 봉쇄되는 일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현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중국 소비주 주가가 급락했다"며 "면세점 및 화장품 업체 위주의 주가 하락, 오프라인 매장 영업 차질, 물류 및 통관 지연, 소비 위축 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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