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윤석열 새 정부에서 밀어주는 인공인간 '올 흑전 기대'-하나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3.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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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4일 마인즈랩 (10,880원 ▼360 -3.20%)에 대해 차기 정권에서 밀어주는 인공인간(AI HUMAN)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기 정부는 핵심공약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산업목표'를 제시하며 향후 적극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국내 최고수준의 AI기술을 보유한 마인즈랩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되어 자체 보유한 AI기술 및 엔진을통해 종합 인공지능, 인공인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 수요 및 활용처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콜센터(AICC) 사업은 금융권 업체들을 타겟팅하여 고객 상담원을 AI 기술로 대체 중이다. 초기 구축비를 매출 인식하며 AI 상담 원이 고객 콜 응답을 성공하게 되면 건당 수수료 매출을 추가 로 인식하는 사업 구조이다. 2021년 연간 AICC 매출 비중은 37.3%다.



인공인간 사업은 2021년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 향 인공인간 'M1'을 200대 공급했고, 올해 300대 추가 공급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내에 'M1' 대비 감정표현과 정확도 측면을 개선한 인공인간 'M2' 출시 기대감도 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마음 클라우드는 마음 AI상품을 플랫폼화한 사업이다. 자체 개발한 약 40여개의 인공지능 엔진(API) 기반의 서비스를 대부분 이용 가능하다. 사용량에 따라 과금되는 구조이기에 동사의 주된 성장동력이며 향후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마인즈랩이 올해 안정적인 영업이익 흑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매출액은 184억원으로 전년대비 124.4% 증가가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흑자전환한 32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시중 은행 향 AI Human 추가 고객 확보가 기대되고, SI성 프로젝트 대비 마진율이 높은 클라우드 기반 구독 형태 사업의 비중 지속 확대, 2021년 연기된 SI사업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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