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재혼 허락? 우리 엄마는 사위로 생각, 남친 부모님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3.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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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출연 후회" 고백도

/사진=배수진 유튜브 채널/사진=배수진 유튜브 채널


방송인 배동성의 딸이자 유튜버 배수진(26)이 남자친구와의 재혼 계획을 언급했다.

배수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배수진은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재혼 계획에 대해 "올해에는 안 한다"고 답했다.

또 '부모님 허락을 받았냐'는 질문에 "엄마는 지금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한다. 거의 사위로 생각하고 있다"며 "남자친구 부모님은 지켜보고 계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수진은 지난해 방영한 MBN '돌싱글즈1'에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출연을 후회하냐'는 질문에 "조금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모습으로 안 나왔다. 철없이 나왔다. 생각 없는 사람처럼 나왔다"며 "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사람인데 방송 하나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해 버리니까 아들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난 항상 그런 엄마로 안 보이려 했다"며 "방송에서 생각 없이 행동한 것처럼 보이니까 좀 별로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배수진은 2018년 7살 연상인 뮤지컬 배우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현재 4살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살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자친구는 5~6년 전 만났던 전 연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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