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식비 400" 입짧은햇님, 슈퍼챗 안받는 이유…얼마 벌길래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3.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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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구독자 17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매달 식비로만 400만원이 넘게 쓰고 있다고 밝혔다.

입짧은햇님은 2일 공개된 웹 예능 '인맥왕' 5화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매달 식비가 얼마 정도 나오냐'는 질문에 "400 정도 잡는다. 한 350에서 400 정도인 것 같다"고 밝혔다. MC 최성민이 '그렇게 많이 먹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입짧은햇님은 "그냥 화장실에서 대변 보면 된다"고 답했다.



최근 수입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입짧은햇님은 지난해 6월 친한 유튜버 두 명과 개설한 채널 '햇도시락HDSR'이 꽤 돈이 되고 있다며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슈퍼챗도 받지 않고 있다고 한다. 슈퍼챗은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가 댓글 창을 통해 보내는 후원금이다. 그는 "한 달에 광고를 두세 개씩 하는데 (슈퍼챗을 받는 게) 미안했다"며 "그 돈을 차라리 그냥 광고하는 음식을 사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돈을 안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고 음식을 사 먹어주면 일석이조다. 시청자들도 먹으니까 좋고, 나도 대기업 돈을 먹으니까 좋고"라고 덧붙였다.

"한달 식비 400" 입짧은햇님, 슈퍼챗 안받는 이유…얼마 벌길래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사진=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입짧은햇님은 친구이자 동업자 미애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미애가 없었으면 먹방을 못 했을 것"이라며 "일도 도와주고, 멘탈도 잡아준다. 그래서 항상 내 재산의 반은 미애의 것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말은 꼭 방송에 나가야 한다. 왜냐면 우리 엄마가 돈 욕심이 많아서 다 가져갈 텐데 미애한테도 반을 줘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입짧은햇님은 2015년 아프리카TV로 인터넷방송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유튜브에서만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방송에도 출연 중이다.

구독자 수는 175만명으로, 누적 조회 수는 7억 2000만회에 이른다. SNS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그의 한달 추정 수입은 한 달 최소 1943만원에서 최대 338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광고료와 방송 출연료 등을 포함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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