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웰크론, '13억 배당' 주주 친화정책 확대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2022.02.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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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잇딴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웰크론은 2021년도 결산에 대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08%, 배당금 총액은 13억7099만8250원이다.

웰크론은 주주 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현재 기능성 침구 등 리빙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웰크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스타일링 시장 성장에 따른 리빙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웰크론은 △방산사업 육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생분해성·리사이클링 기반 친환경 청소원단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앞서 웰크론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48만4781주를 매입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별도 기준 매출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을 믿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분들께 보답하고자 자사주 매입에 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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