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잇딴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웰크론은 주주 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현재 기능성 침구 등 리빙부문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웰크론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48만4781주를 매입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별도 기준 매출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을 믿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분들께 보답하고자 자사주 매입에 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