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위프트에서 배제…코스피 장 초반 약보합세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2.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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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국의 고강도 제재에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다.

2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28%) 내린 2669.1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861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1억원, 9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음식료품 등이 1% 안팎의 하락세다. 반면 기계, 전기가스업 등은 4%대 상승세다. 건설업, 은행 등도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현대차 (265,000원 ▼500 -0.19%), 기아 (122,400원 ▼100 -0.08%) 등 자동차 관련 종목이 2%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 (360,000원 ▼4,500 -1.23%)은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 (77,100원 ▲800 +1.05%), 카카오뱅크 (22,900원 ▼400 -1.72%)는 1%대 상승세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1.42포인트(0.16%) 오른 874.4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3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제약, 반도체, 유통,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이 1% 안쪽에서 하락세다. 반면 건설,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금속 등은 1%대 상승세다.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리노공업 (276,000원 ▼2,500 -0.90%), 씨젠 (21,200원 ▼200 -0.93%) 등이 2~3%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위메이드 (43,550원 ▼1,300 -2.90%)는 4%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 (198,600원 ▼9,900 -4.75%), 엘앤에프 (155,200원 ▼3,900 -2.45%)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미국 등 서방국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스위프트는 200여개국에서 1만1000개가 넘는 금융기관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기 위해 쓰는 전산망으로, 러시아 은행이 스위프트에 접속하지 못하게 되면 세계 금융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과 같다. 러시아와 무역거래도 거의 틀어막히게 된다. 러시아처럼 경제 규모가 큰 국가에 대한 스위프트 제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미국 등 서방국이 스위프트 제재 범위에 대해 '러시아 은행 전부'가 아닌 '선별한 일부 러시아 은행'이라고 언급한 만큼 향후 국내외 경제에 미칠 파장은 스위프트 제재 범위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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