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김구라 태도 지적 "게스트 말하면 웃지 않고 뚱 해"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2.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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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방송인 지석진이 김구라의 진행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지석진에게 "지난해 상복이 넘쳤다"며 MBC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한 그를 축하했다.



지석진이 "데뷔 30년만에 처음 MBC에서 받았다"고 하자 김구라는"재석이 따라서 SBS에서 많이 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이 발끈하자 김구라는 "재석이랑 같이"로 정정했다.

김구라는 지상렬에게는 "넌 결혼부터 해라"고 말하고 지상렬의 연예계 입지를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배를, '쪽배'지만 띄웠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이 "쪽배란 표현이 왜 들어가냐"며 "너는 그럼 원양어선이냐"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지상렬은 "형의 (과잉보호가) 더 기분 나쁘다"며 "김구라를 알기 때문에 저런 말에 대한 면역력이 있다"고 수습해 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지석진은 지상렬에게 "너 이런 대우 받지마"라고 대꾸했다. 이어 김구라에게 "너 상렬이 무시하지? 게스트가 말하면 웃지 않고 뚱하게 쳐다보냐"고 지적했다.

지석진의 해당 발언은 웃음을 유도하려는 취지였다. 하지만 김구라는 과거 여러 차례 진행 태도 논란이 있었기에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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