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컨센서스 하회…"위드 코로나 진입시 리레이팅"-삼성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2.02.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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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클래시스 (49,800원 ▲350 +0.71%)에 대해 내수 매출 감소와 광고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253억원, 영업이익은 27.5% 증가한 114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4%, 22.7%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출시된 슈링크 유니버스 출시로 인한 수요 이연 효과 지속 및 방역지침 강화로 인해 내수 감소했으, 해외 장비 판매호조에 이은 해외 소모품 매출 성장세가 전사 매출 성장 견인했다"며 "영업이익은 4분기 광고비 및 연말 재고 조정 비용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공시 이후 양도 가액에 포함된 프리미엄(6.6%)에 대한 실망, 향후 신규 인수자의 경영 성과에 대한 의구심이 더해지며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 후 주가 횡보 중"이라며 "그러나 타 업체의 경우 동일 인수자에 인수된 후 중국시장 허가 획득 및 유럽 파트너사 확보 사례가 있는 만큼 해외 시장 확대에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미용성형 업종 4분기 실적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확인된 견조한 실적 성장세 반영하여 peer 멀티플에 프리미엄 20% 부여한다"며 "향후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 시 빠른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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