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선수단장(오른쪽,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최민정 선수(왼쪽)가 출정현황판에 은메달 스티커를 붙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BBQ
13일 현지보도와 BBQ에 따르면 경기 직후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흘렸던 최민정은 인터뷰에서 뭐가먹고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먹고싶은게 많은데 치킨도 좋아한다. BBQ 황금올리브를 좋아한다"며 윤 단장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 브랜드를 언급했다.
한편 윤 단장은 최민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고생한 쇼트트랙 선수를 찾아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국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최 선수의 노력을 지켜봐 온 윤 단장은 은메달 획득에 대한 축하를 전하며 내심 아쉬웠을 최민정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또한 이어질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최민정은 "응원에 보답해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화답했다.
윤홍근 선수단장(왼쪽,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대통령 축전을 읽고 최민정 선수(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B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