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이 온라인' 제작사 후야호, 끌림벤처스 시드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2.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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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 온라인' 제작사 후야호, 끌림벤처스 시드투자 유치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생) 대상 모바일 게임 '말랑이 온라인'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후야호가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후야호는 '커뮤니케이션을 재미있게'라는 비전으로 네이버 및 스노우 개발자 출신인 전민영 대표를 중심으로 소셜 트렌드 전문가들이 뭉친 팀이다.



말랑이 온라인은 유저들이 보유한 디지털 재화 개념의 말랑이를 서로 교환하면서 다양한 말랑이를 수집하는 사용자경험(UX)이 강점으로 꼽힌다. 말랑이를 유저들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구현해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해 9월 출시 후 2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현재 틱톡에서는 말랑이 온라인 해시태그가 70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후야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글로벌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민영 대표는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 게임을 해온 알파세대는 기존 세대와 다르다. 이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온라인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말랑이 온라인은 이들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남홍규 끌림벤처스 대표는 "후야호는 알파세대를 이해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들의 감성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팀"이라며 "진정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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