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모간스탠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기술주가 더 이상은 신고점을 경신하지 못할 것 같다"며 "2022년은 회복세가 가치 있는 기업들에 좁게 나타나면서 기술주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요새처럼 탄탄한 대차대조표를 가진 기업들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 기업들조차 강력한 반등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현재의 전술적인 조정이 3~9개월 가량 진행될 수 있으며 이런 조정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삼성전자와 TSMC가 향후 12~18개월간 기술산업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모간스탠리는 이 외에 일본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대만의 알칩(Alchip), ASMedia, 누보톤(Nuvoton) 등 아시아 다른 반도체주에 대해서도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