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내 깻잎만 떼줘…용서할 수 없어" 밸런스게임에 '단호'

머니투데이 김지선 기자 2022.0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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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밸런스게임에도 답변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한가인이 '깻잎 논쟁'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가인 '문명특급' 출퇴근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는 한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차량에서 한가인은 매니저와 스태프가 준비한 '밸런스 게임'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가인은 '깻잎 논쟁'을 아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안다. 깻잎 떼어줄 수 있느냐 없느냐"라며 "그건 안 된다"고 답했다.

'깻잎 논쟁'은 나와 친구, 애인 셋이서 밥을 먹는데 내 친구가 깻잎을 못 떼고 낑낑거릴 때 내 애인이 내 친구의 깻잎 떼는 걸 도와줘도 상관이 없는지, 기분 나쁜지에 대한 이야기다.



한가인은 "깻잎을 왜 떼어주냐"며 "내 깻잎만 떼어줘야지. 안 돼. 그건 안 돼. 깻잎 용서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깻잎 논쟁'의 변형 버전인 '새우 논쟁'에 대해서는 한가인이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새우 논쟁'은 애인이 절친의 새우를 까주는 것과 절친이 애인의 새우를 까주는 것 중 하나를 무조건 선택해야 하는 '밸런스 게임'이다.

한가인은 진지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신 뒤 "절친이 애인의 새우를 까주는 게 낫다"며 "애인이 까준다면 그건 안 된다. 까주지도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지난 2005년 결혼했다. 한가인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첫 딸을 출산했고 이어 2019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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