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빅토르 안)과 우나리 /사진=뉴스1
우나리씨가 운영 중인 화장품 쇼핑몰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첫 게시물에는 중국 쇼트트랙팀의 일원이 된 안현수를 비난하는 한국 팬과 반대로 그를 옹호하고 한국 팬을 비난하는 중국 팬이 몰려 서로 댓글을 달았다.
한국 누리꾼은 안현수에 대한 비난 댓글을 달았고,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먼저 안현수를 버렸다"며 대응했다.
우나리씨의 남편인 안현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2011년 러시아로 귀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러시아 선수로서 금메달을 땄다.
한편 안현수는 8일 자신의 SNS에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욕설이나 악플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올렸으나 이내 게시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