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美 '포스트 팬데믹' 전환 검토…日 소폭 상승세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2.0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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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116.59포인트) 오른 2만7365.46에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경제 활동 정상화에 기대감을 품고 경기민감주 등에서 매수세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일주일 동안 미국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9만1471명으로, 80만5607명을 기록했던 지난달 15일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CNN방송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포스트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의 삶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라모치 야스키호 미즈호증권 전략가는 닛케이신문에 "반발 매수세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편 일본의 테크주에는 제조업이 많아 확산세가 진정되면 경제가 살아나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25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5%(8.65포인트) 내린 3420.93에, 홍콩 항셍지수는 1.02%(250.67포인트) 내린 2만4328.88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긴 연휴 끝 개장한 전날 2.09% 상승했지만 이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에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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