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바디프로필 사진 공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40대 부부가 이수근·서장훈 보살을 찾았다.
이어 "그 중 몇 장은 SNS에 올렸는데 그다음 노출 많은 사진도 올리고 싶다더라. 저는 올리지 말라고 했다"며 두 보살에게 아내가 SNS에 공개하지 못한 바디프로필 사진을 보여줬다. 일부 사진은 수건 한 장만 걸치고 있는 등 노출이 심해 방송에 나오지 못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도 "사진 올릴 때 댓글이라도 막으면 되는데 반응이 궁금하니 댓글을 보이게 해놓을 거 아니냐. 그럼 남편은 반응을 안 볼 수가 없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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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내는 "저는 제가 얼마나 힘들게 만든 몸인데, 제 예술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노출해서 자랑하고 싶다"고 항변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생각을 잘해보면, 남편이 이런 게 싫다는 의사를 보인 거지 않냐. 그것만으로 아내는 행복한 거다. 진짜 슬픈 건 아무 소리도 안 하는 거다. (아내가) 바디프로필을 올리는데 좋아하는 남편이 있다면 이혼이 임박한 부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건 하되, 남편의 입장은 이해를 해달라. 그렇게 맞춰나가는 것이 부부"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