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가슴 성형? 해보니 하나 마나, 자연스러운 게 예뻐"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2.02.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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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웹예능 채널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영상 화면 갈무리/사진=SBS 웹예능 채널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영상 화면 갈무리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수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3일 SBS 웹예능 채널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와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제시는 "10년 넘게 활동하며 에이핑크를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에이핑크 멤버들은 "저희 활동 겹쳤었다. 2018년 '다운' 활동하실 때인데 의상 색깔도 기억난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초롱은 "저희 의상도 한 번 입으셨더라"고 말했다. 제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그룹 '환불원정대' 촬영 당시 박초롱이 입었던 원피스를 입은 적이 있다.

제시는 "우리가 그때 옷을 갈아입는데 안 맞아서 가슴, 빵댕이(엉덩이) 쪽을 다 뜯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박초롱이 "하필 엉덩이 없는 애 옷을 입어서"라고 자폭하자 김남주는 "가슴도 그렇다"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본 제시는 "저기요, 가슴은 중요하지 않아요"라며 "내가 가슴 수술하고 나서 보니 하나 마나다. 이제는 그냥 자연이 더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당황한 김남주가 "지금 예쁘시다"고 하자 제시는 "그렇다고 빼지는 않는다, 갑자기 빼면 이상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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