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수아 디자이너 =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7542명 증가한 81만112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만7542명(해외유입193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166명(해외 33명), 부산 804명(해외 4명), 대구 875명(해외 6명), 인천 1599명(해외 16명), 광주 417명(해외 5명), 대전 425명(해외 4명), 울산 200명, 세종 42명(해외 1명), 경기 5588명(해외 41명), 강원 205명(해외 2명), 충북 309명(해외 1명), 충남 508명(해외 9명), 전북 558명(해외 1명), 전남 310명(해외 4명), 경북 578명(해외 12명), 경남 691명(해외 6명), 제주 74명(해외 2명), 검역 과정 4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7542명(국내발생 1만7349명, 해외유입 19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이후 4일 연속 1만명을 넘겼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81만1122명으로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년여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2만4842명이다.
누적 3차 백신 접종자는 2685만8214명으로 전일대비 49만3084명이 늘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차 백신 기준으로 52.3%를 기록했다. 기본 접종률(1~2차)은 85.7%다.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설 연휴가 끝나면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3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이동량은 총 2877만명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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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자 정부는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일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매섭고, 지난 주에 비해 확진 규모가 2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라며 "고향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국민께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