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 (1,080원 ▼140 -11.48%)는 26일 서석현 마이더스파트너스 회장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 경영진에서 일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이더스AI는 경찰 수사에 오른 마이더스파트너스로부터 불거진 부정적인 연결고리를 끊어냄과 동시에 관련된 위험요소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24일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춘 특수강 유통사 '제이슨앤컴퍼니' 인수를 결정하면서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외 미국에서 카나비스(대마) 사업을 위해 재배 및 추출 시설을 운영 중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MFM은 지난해 12월 현지 카나비스 판매점 라이선스를 인수하기 위해 'KUSH'와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카나비스 상품 배달 전문기업 '버즈델리' 인수 준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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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AI 관계자는 "마이더스파트너스는 FI 역할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번에 이사들이 사임하면서 시장에 있는 부정적인 시선과 불안들이 소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빈자리는 채우지 않은 채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주 사업과 신규 사업의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