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29.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문 대통령 일정을 공지했다.
박 수석은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중동 순방 후 재택근무에서 집무실로 업무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직접 오미크론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국내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첫 1만 명을 넘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해 이날부터 일부 지역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범 적용하고 밀접 접촉자의 자가 격리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1.26.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392명)보다 7명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620명이 됐다. 국내 치명률은 0.87%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2743명, 해외유입이 26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184명,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