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쌍용C&E·한온시스템 친환경 성장에 앞장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2.0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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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ESG 딜 리더 - 한앤컴퍼니

한앤컴퍼니, 쌍용C&E·한온시스템 친환경 성장에 앞장


한앤컴퍼니가 제19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딜 리더로 선정됐다.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쌍용C&E가 순환자원 중간처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점 등이 투자대상 기업들의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대표 시멘트 업체 쌍용C&E는 지난해 사명을 쌍용양회에서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환경사업을 확장했다. 순환자원 중간처리업체 그린에코솔루션 설립과 그린에코사이클 인수를 통해 순환자원 중간처리업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쌍용C&E는 2030년 기존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전량 대체하는 'Green 2030'을 경영 비전으로 선언했다. 이와 함께 폐열발전설비 투자를 비롯해 탈석탄 실현에 적극 나면서 친환경 자원순환형 사회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한온시스템이 친환경 차량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를 공고히 한 점에서도 한앤컴퍼니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최근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 독일 3사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한온시스템의 수주가 급증하는 추세다. 한온시스템은 국내 첫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인 경주공장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 미래차 수요 대응 전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한앤컴퍼니는 자동차 연료펌프 모듈 제조사 코아비스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용 워터펌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코아비스는 고효율 열관리 시스템(워터펌프) 개발을 완료했고, 2023년부터 현대위아에 연간 45만개 규모의 전기차용 워터펌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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