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어 英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 일부 철수 시작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2.01.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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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랸스크 AFP=뉴스1) 1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접경인 러시아 브랸스크의 클리모보 군수시설에 장갑차와 트럭이 집결한 모습이 보인다.  /사진=뉴스1.(브랸스크 AFP=뉴스1) 1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접경인 러시아 브랸스크의 클리모보 군수시설에 장갑차와 트럭이 집결한 모습이 보인다. /사진=뉴스1.


미국에 이어 영국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 일부를 철수시키기로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자 대사관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다.

영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현지시간 24일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 대사관 직원 중 절반 가량을 영국으로 철수시키기로했다.



영국 정부는 자국 외교관들에 대한 구체적인 위협이 있는 건 아니지만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철수하는 직원들은 비필수 인력으로 대사관은 현재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국도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 비필수 직원들의 자발적 출국을 승인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도 출국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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