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범 김구 선생 서거 98주기인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김구 묘소에서 열린 '백범일지 낭독회'에서 서울시310시민위원회 단장인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씨가 인사말하고 있다. 서울시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한 이 행사는 김구 선생 서거 98주기와 백범일지 70주년을 기념해 12월까지 탄신일(8월29일), 발간일(12월15일)에 걸쳐 진행된다. 2017.6.26/뉴스1
이재명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김씨를 비롯해 런(RUN) 스타 안정은씨와 20대 건설 현장 근로자 송은혜씨, 청년 농부 이석모씨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 합격한 이다호라 양 등 '도전하는 청년 5인'을 22일 국가인재로 영입 발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 다이너마이트 청년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다.
안정은씨는 '달리기 전도사'로 러닝, 멘탈 코칭, 해병대 리더십센터 전문강사 등 다양한 이력과 함께 나는 오늘 모르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등 4권의 책을 집필했다. 2019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북 청송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이석모씨는 농업회사법인 ㈜청년연구소를 설립해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사과 농가의 활로를 찾아낸 청년 농부다. 2017년 무자본으로 시작한 회사는 현재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다호라씨는 집안 형편이 풍족하지 않아 제대로 된 미술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음에도 세계적 예술대학인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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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국가인재위원회 총괄단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도전하는 청년들의 역동성 덕분"이라면서 "청년들의 빛나는 오늘이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