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내게 힘이 되는 세 가지 생활공약(연말정산 반려동물 양육지원)' 발표를 마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2.1.20/뉴스1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지난 17~19일 공동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대선 후보 4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34%, 윤석열 후보 33%, 안철수 후보 12%로 나타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 가운데 82%는 현재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 지지자 중에는 같은 응답이 73%였다. 안 후보 지지자 중에선 48%가 지지 유지, 심 후보 지지자 가운데 27%가 지지 유지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0/뉴스1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자에게만 묻자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 경우 선호후보는 윤 후보 52%, 안 후보 37%로 조사됐다.
이번 대선의 의미로 정권교체-국정 심판론은 47%, 국정안정-여당후보론은 40%를 각각 얻었다. 지난 결과 대비 국정 심판론은 2%p 상승, 국정 안정론은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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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6%로 국민의힘 32%보다 높았다. 이어 국민의당 7%, 정의당 4% 순이다.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