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관계자는 "신생 브랜드 발굴·지원 인프라가 잘 갖춰진 무신사와의 합병으로 당사도 신규 브랜드 발굴과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특히 신규로 입점한 브랜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특히 상위 5개 신규 입점 브랜드들은 추석 전 달과 비교했을 때 매출이 평균 506%나 뛰었다. 이러한 성장세를 4분기까지 이어간 뉴발란스(758%)와 내셔널지오그래픽(411%)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모지 등을 통해 귀엽게 장바구니 대리 결제를 요청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석과 대체 휴일 등이 이어진 9~10월 달 주문 건수가 7~8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커뮤니티 소통 활성화도 반응이 좋았다. 지난해 10월 질문하기 탭을 만들어 패션을 주제로 게재된 글에 소비자가 자유롭게 질문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질문이 9배 늘며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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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스타일쉐어 사업대표는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선호 트렌드를 관찰하고 서비스에 반영한 결과 성장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신진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등용문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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