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팔자'에 2850선 등락…'탈세 의혹' 카카오 3%↓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2.01.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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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또 다시 불거진 경영진 도덕적 해이 논란에 카카오그룹주가 급락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7포인트(0.27%) 내린 2856.5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61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129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 등이 강보합세다. 서비스업, 은행은 1~2%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며 카카오 (48,600원 ▲100 +0.21%), 카카오뱅크 (25,100원 0.00%), 카카오페이 (35,300원 ▲200 +0.57%) 등 카카오그룹주가 1~3% 이상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마감일을 맞아 LG화학 (402,500원 ▲7,000 +1.77%)도 1%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28포인트(0.56%) 내린 938.6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등이 강보합세다.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1%대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96,100원 ▲3,900 +4.23%)은 1%대 반등세다. 씨젠 (22,150원 ▼150 -0.67%)도 2% 이상 뛰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 (238,500원 ▼500 -0.21%)에 4년 만에 코스닥 시총 1위를 내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반등에 힘입어 장중 1위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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